[영등포/전동킥보드 수리] 픽서스 정비 튜닝샵 수리 솔직 후기

영등포역 영등포시장역 전동 킥보드 수리 정비

동생이 입사 선물로 받았던 전동 킥보드가 뒷바퀴가 좀 이상한 거 같다고 수리 업체를 알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데 어디가 있을까 알아보던 차에 깔끔해 보이고, 후기가 나쁘지 않길래 찾아간 곳이 픽서스 정비 튜닝샵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전동 킥보드 수리 업체는 업체마다 기술이 다 다르고,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도 있어서 괜찮을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네이버 예약이 되더라고요

영등포 전동 킥보드 수리 업체 픽서스 가는 길과 내부

처음에 찾아갈 때 여기가 맞나 약간 헤맸는데, 간판이 독특하게 달려있어서 못 보고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갔는데, 세무사 이영국 사무소 간판이 보이는 건물입니다. 옆에 보면 나무 입간판으로 픽서스라고 되어있어서 못 보고 지나쳤습니다. 입구가 이렇게 생겼으니 찾아가는 분들은 지나치지 말고 가시길 바랍니다.
픽서스 전동 킥보드 수리 업체는 지하에 있는데, 벽에 보면 호출 버튼이 있고, 호출 버튼을 누르면 정말 엄청 큰 호출 소리가 들려서 제대로 호출이 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가서 눌러보시면 제말에 다들 공감하실 거 같습니다.

킥보드 이동해준 기계

지하 입구가 계단 하나다 보니, 내가 들고 간 전동 킥보드는 어떻게 가지고 내려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킥보드 두고 내려가면 이 기계 이용해서 알아서 가지고 내려와 주셨습니다. 픽서스 업체 들어가서 처음 들었던 생각은 공간 활용을 정말 잘해서 만드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픽서스 내부에는 오락실 기기가 있었는데, 기다리는 분들이 지루하시면 할 수 있도록 가져다 두신 거라고 하셨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약간 센스 있는 인테리어가 군데군데 보이는 거 같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수리 맡겨놓은 킥보드들도 많이 보이고 자전거도 있고, 모든 전동 관련된 전동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다 수리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영등포 픽서스 전동킥보드 수리과정과 완료

어떤 게 문제인지 말씀드리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거 같다고 말씀 주시고, 기계 체크하고 대략적인 가격을 말씀 주십니다. 업체마다 수리하는 방식이 다양하다 보니, 우리 업체는 이런 식으로 수리를 해봐야 할 거 같은데 괜찮은지 여쭤봐 주셨고, 사실 전 전동 킥보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남동생꺼다보니,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사장님 말씀 믿고 맡겨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본 대략적인 수리비랑 비슷한 거 같아서 어차피 수리해야 하니까 따로 아는 곳도 없고 해 보지 뭐라는 생각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전동 킥보드 뒷바퀴가 이상 수리는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 음료수도 챙겨주셔서 앉아서 핸드폰 하면서 기다리니까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수리가 완료되었다고 확인시켜주시면서 , 다른 것도 같이 점검해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전동 킥보드는 모든 전동 제품도 그렇겠지만, 안전하게 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점검이 중요한데, 핸들을 고정하는 나사 3개 중에 2개가 부러져서 계속 흔들리고 있어서 1개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 위험하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나사가 헐렁해진 거면 빼보고 봐주시려고 했는데, 부러진 거라 도저히 안돼서 이건 따로 수리를 해야 할 거 같다고 하시면서, 전동 킥보드를 탈 때 너무 핸들에 의존해서 타지 않고 몸의 중심을 뒤로 두면서 타야 핸들이 잘 안 망가지는데, 핸들에 의존해서 중심을 잡고 계속 타오다 보니 , 나사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핸들이 계속 흔들거리다 보면 갑자기 남아있는 1개가 언제 부러질지 모르기 때문에 , 뒷바퀴보다 사실 얘가 위험할 수 있는 사항이라 결국 핸들 수리도 가능한지 여쭤봤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최대한 전동 킥보드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잘 수리해보겠다고 해주셨고, 주말까지 걸릴 거라고 맡기고 가야 된다고 하셔서 , 추후 완료되면 연락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말에 연락을 기다렸는데, 저도 깜빡하고 사장님께서도 연락이 없으셔서 결국 제가 먼저 어떻게 된 건지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사실 더 걸릴 거 같으면 업체에서 먼저 연락을 주시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사장님께서 완료했는데 연락을 깜빡하셨다고 와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나중에 찾으러 가는 건 제가 시간이 안돼서 못 갔지만, 전동 킥보드 수리가 아주 잘 돼서 와서 , 동생도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수리 다음날 전동 킥보드가 갑자기 전원이 안 켜져서 충전이 안되나 당황해서 기기가 이상하다고 다시 문의드렸었는데, 다시 가져오면 봐주신다고 해서 친절하게 점검도 다시 해주셨습니다. 결국 확인해보니 충전 잘되고 킥보드 전원도 이상 없었고, 알고 보니 저희 집 콘센트가 이상해서 충전이 안됬던 거였습니다.. 사장님께는 괜히 너무 죄송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다시 점검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사장님께서 친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에 솔직하신 거 같아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후기 답변도 하나하나 시원하게 달아주신 거 보고 갔는데, 잘한 선택인 거 같습니다. 나중에 또 전동 관련해서 정비나 수리하러 가야 되면 갈 생각입니다. 저처럼 수리 업체 잘 몰라서 어디갈지 찾으면서 고민이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