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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뭐하고놀까

사이판 여행 - 4인가족 자유여행 일정 (4박5일)

by 별Girl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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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4박 5일 사이판 해외여행 자유 일정

최근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해외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여름휴가도 해외로 못 가고 국내에서만 보낸 분들도 많았는데, 저도 여름휴가를 보내지 못하고 지나가서, 이번 겨울 해외여행을 마음먹고 사이판으로 다녀왔습니다. 위드코로나로 여행이 풀린 지 얼마 안 돼서, 사이판 여행을 갔을 때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 모든 관광지를 거의 전세 내듯 놀다 왔습니다. 다만, 사람이 없는 만큼 분위기는 썰렁하고, 물가는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시내는 활기를 띄기보다는 시골 느낌의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간략한 전체적인 일정에 대해 공유하고, 자세한 사항은 하나하나 포스팅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이판 자유여행 1일 차 - 인천공항출발 사이판공항 도착, 별빛투어

사이판으로 아침 일찍 새벽부터 출발하여, 4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8:30 인천공항 출발 , 14:10 사이판 공항 도착 후 3시 세렌티호텔 체크인을 했습니다. 사이판의 모든 투어는 오후 4~5시 전에 끝나다 보니, 공항에 도착한 2~3시쯤 시작하는 투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저녁에 할 수 있는 별빛투어를 첫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알아보다 보니까 별빛투어를 투어사 끼지 않고, 렌트해서 따로 가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지만,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세한 건 투어 정리 글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별빛 투어 가기 전 호텔을 체크인하고 시간이 약간 남아서, 사이판 분위기도 느낄 겸 사이판시내 구경을 다녔습니다. 가라판 시내를 돌아다니며 슬리퍼도 사고, 저녁식사도 했습니다. 별빛 투어 가기 전 조금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이판 자유여행 2일 차 - 마나가하섬 투어, 호핑투어, 로하스마사지 

아침부터 마나가하섬 투어를 출발했습니다. 마나가하 섬은 그냥 스피드보트 타고 들어갈 수도 있고, 패러세일링을 하면서 들어가는 코스도 있었는데, 이왕 가는 거 패러세일링 하면서 사이판의 바다를 만끽하며 들어가 보자! 하고 패러세일링을 선택했습니다. 마나가하섬은 섬 내에 원래 예전에는 코로나로 인해 닫았던 매점이 다시 오픈하면서, 음료, 커피, 코코넛, 라면, 떡볶이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섬만 달랑 있었다 보니, 도시락을 미리 사가지고 가라고 했던 게시글을 많이 봐서, 마마도시락을 주문해서 들어갔는데, 매점이 오픈해 있어서 물놀이하고 출출한 배를 도시락뿐만 아니라 다른 음료나 간식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나가하섬에서 놀다가 오후가 되어, 호핑투어 배가 부두에 도착합니다. 호핑투어는 선상낚시가 주 메인인데, 선상낚시를 즐긴 후 잡은 고기를 이용한 요리로 식사도 합니다. 낚시뿐만 아니라 스노클링도 하는데, 파도가 너무 세서 많이 즐기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호핑투어가 끝나고 마나가하섬에 다시 도착해 원하는 시간에 다시 사이판으로 돌아갑니다. 저녁을 먹고, 피로를 풀기 위해 로하스마사지 샵에 다녀오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사이판 자유여행 3일 차 - 북부투어, 그루토 bbq, 켄싱턴호텔로 숙소이동

오전에 일어나서 9시 정도에 북부투어를 먼저 시작합니다. 예쁜 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사이판 북부의 관광지를 한번 쭉 돌고, 그루토로 이동합니다. 그루토에서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스노클링 물놀이를 하며 놀다가 점심으로 준비해 주는 bbq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bbq식사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또한 추후 포스팅에 자세히 후기 남기겠습니다) 식사 후 세렌티 호텔 로비에 맡겨 두었던 케리어를 가지고, 켄싱턴 호텔로 체크인을 하여 숙소를 옮겨줍니다. 오후 시간은 켄싱턴 호텔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이판 자유여행 4일 차 - 켄싱턴 호텔 내부 시설 즐기기

사이판에서 제일 비싸고 제일 좋다는 켄싱턴 호텔을 고른 이유는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간 여행이다 보니, 하루정도는 아무것도 안 하고 쉬는 날을 가져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켄싱턴 호텔 내부에 카약,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등의 놀거리가 많아서 모든 시설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날씨는 너무 좋다 못해 햇빛이 쨍쨍해서,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유명한 포토존에서 가족사진도 바캉스룩 사진도 많이 찍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사이판 자유여행 5일 차 - 아시아렌터카 대여, 사이판공항출발 인천공항도착

역시 노는 건 시간이 너무나 빨리 간다는 공통의 법칙 때문인지, 사이판의 시간은 너무나도 빨리 지나갔습니다. 벌써 마지막 날이 되어, 집에 돌아갈 시간이라니 아쉬움이 한가득 남았습니다. 마지막날은 사이판항공 출발 시간이 오후 4시쯤이라서 천천히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마사지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기념품 쇼핑을 하러 가거나 , 명품관 구경을 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기념품 쇼핑을 몇 가지 하고 공항으로 좀 일찍 출발했습니다. 항상 공항은 1시간 정도는 여유 있게 가는 게 좋습니다. 물론 한산하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공항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더라도 여유롭게 출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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