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 높은 기호성 강아지 간식 찾기
요즘 우리 강아지 짱구는 사료를 잘 안 먹습니다. 원래도 입맛이 까탈스럽고, 사료도 아무거나 안 먹는 강아지라서, 사료 고를 때도 애를 많이 먹었는데, 아빠가 자꾸 밥 안 먹는다고 안쓰럽다며 몰래몰래 사람 먹는 고기나 음식을 주다 보니까,
이제는 간식도 웬만큼 맛있는 게 아니면 먹다가도 뱉어버립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간식도 몇 개 버리는 경우가 생겨서, 닭고기, 소고기로 만든 수제간식이나 원재료 그대로 사용하여 만든 국내 제조 간식 위주로 찾아서 먹이고 있는데,
핌피 강아지 간식이 국내 제조를 하고, 고기 그대로 부드러운 식감도 살리면서, 따른 첨가물도 하나도 안 들어가 있다고 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또 하나 요즘 짱구가 사료보다는 음식이나 간식을 자꾸 먹다 보니, 살이 0.5~1kg 가까이 쪄버려서, 저칼로리라는 말에 혹한 것도 있는 거 같습니다. 푸들들이 살이 찌면 슬개골 탈구가 잘 온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짱구가 예전에 다리를 절뚝거려서 슬개골 탈구 초기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5kg인 몸무게 강아지에게 1kg이라는 건 본인 몸무게에 20%가 쪘다는 소리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핌피 강아지 간식 배송 도착
주문하니까 하루 만에 배송이 엄청 빨리 왔습니다. 짱구는 택배만 오면 궁금해서 항상 냄새를 맡는데, 본인 간식인 건 어떻게 귀신같이 아는지, 택배 뜯자마자 무한 관심을 갖습니다.
디자인 귀여운 고양이? 가 그려져 있는 거 같고, 안에 간식이 보이는데, 확실히 국내 제조 원재료만 이용하고, 첨가물이 0%라서 그런지 간식 박스에 100% 참치, 100% 닭안심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게 쓰여있었습니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거겠죠?? 주문할 때 혹여나 고양이 그림만 있길래 고양이만 먹을 수 있나 싶었는데, 핌피 강아지 간식 상세 내용을 보니, 강아지 고양이 둘 다 먹을 수 있는 간식이 맞습니다.
핌피 강아지 간식 언박싱
박스를 오픈하면 안에 이렇게 낱개 진공 포장으로 안전하게 되어있고, 생각보다 큼직큼직합니다. 그리고 말랑말랑해서 노령견이나 이빨이 안 좋은 강아지들, 또는 부드러운 식감의 간식을 좋아하는 강아지들이 환장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우리 강아지 짱구는 진공포장을 뜯기 전부터 냄새 맡고, 눈을 떼지 못하는 게 진공포장인데도 냄새가 나는 건지, 본인 간식인걸 아는 건지 곁에서 떠나질 않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눈망울이 촉촉해진 거 같은 건 기분 탓일까요?
핌피 통살 닭안심 강아지 간식
고기를 좋아하니까 핌피 닭안심 간식을 먼저 먹여보았습니다. 간식 윗면에 보면 이지컷선이 있어서 뜯어봅니다. 원재료 그대로 사용해서 촉촉하게 만들어서 그런가, 거꾸로 뜯으면 무슨 액이 조금 흐를 수 있으니, 조심해서 뜯어야 합니다.
맛있는 간식 먹기 전에는 꼭 훈련을 한 번씩 하고 주는데, 이럴 때만 말을 한 번에 척척 잘 듣는 강아지입니다. 옳지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먹방 흡입을 했습니다.
입맛이 까탈스러운 짱구에게 이 정도면 높은 기호성인 간식이 틀림없습니다. 특히나 기호성이 좋은 간식만 보면 씹지도 않고 꿀꺽 허겁지겁 삼키는 강아지라서 핌피 닭안심 간식은 5초, 10초 컷으로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양이 꽤 있는데, 저칼로리에 이 정도로 높은 기호성이면 제가 딱 찾던 간식인 거 같습니다.
핌피 통살 참치 강아지 간식
참치는 보통 고양이 간식으로 해서 고양이 집사님들이 많이 시켜서 먹이는 거 같은데, 참치가 오메가가 있어서 강아지한테도 필요한 영양 선물이라고 하길래 시켜보았습니다. 강아지도 잘 먹을까 살짝 걱정이 되긴 했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이 역시나 기호성 좋은 간식이라 그런지 , 통살 참치 간식도 10초 컷으로 순식간에 없어져버렸습니다.
맛없는 간식은 씹었다가도 뱉어버리는 녀석이 좀 씹어 먹으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금방 먹어버리는.. 저칼로리인데도 그 정도로 맛있니..?
금방 먹어버린 간식이 아쉬운지 다 먹은 껍질을 핥아보기도 합니다. 저칼로리라 몇 개 더 먹어도 그렇게 부담이 될 거 같진 않지만, 이대로 더 먹이면 정작 밥을 못 먹을 거 같아서 오늘은 두 개 맛만 보여줬습니다. 사료를 좀 이렇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강아지 짱구는 장이 예민해서 조미료나 이상한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간식을 먹으면 꼭 설사를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국내 제조 수제간식 위주로 많이 먹이는 편이라 핌피 간식을 먹고 나서 괜찮은지 보았는데, 예쁜 응아가 나오는 게, 확실히 첨가물이 없는 간식이라 안심하고 먹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덜 움직이는 느낌이 나서 짠 할 때가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활동량이 적어지는 강아지들에 게도 건강 생각하면서 저칼로리 간식으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람이 나이 들수록 건강을 잘 챙겨야 하듯이, 강아지들도 나이가 들수록 이런 영양 성분과 이왕 먹는 간식 건강을 생각한 간식으로 잘 챙겨 먹여야 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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